[구기자의 화장대] 여름 샤워, 얼굴·바디 겸용 클렌저로 간편하게

[구기자의 화장대] 여름 샤워, 얼굴·바디 겸용 클렌저로 간편하게

기사승인 2017-08-23 15:15:48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여름철에는 샤워도 잦아진다. 기자도 마찬가지로 여름철에 정말 많이 씻고 있다. 땀이 많이 나 끈적끈적해 스스로 불편하고, 타인에게 땀냄새로 인한 불쾌감도 주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몸을 많이 씻게 된다. 

그럴 때 얼굴과 몸을 함께 씻어낼 수 있는 클렌저가 있다면 좀 더 편하게 샤워할 수 있을 것이다. 클렌징 폼을 따로 사용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샤워가 끝나기 때문이다. 얼굴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극이 적고 보습 효과가 뛰어난 올인원 제품들이 인기가 있는 이유다. 

올인원 제품은 얼굴을 포함한 전신 케어를 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가져가서 휴가지나 여행지에서도 쓰기 좋다. 다용도로 편리한 올인원 클렌저를 알아보자.  

◇ 약산성으로 건조함을 잡은, 세타필의 젠틀 스킨 클렌저 

피부 건강 보습 전문 브랜드 ‘세타필(Cetaphil)’은 전 제품이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사용할 수 있는 바디 투 페이스(Body to face) 용으로, 가용비와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세타필 젠틀 스킨 클렌저’는 민감한 피부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산성 수분 클렌저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약산성 전신 클렌저 중에 하나다. 건강한 피부는 pH5.5의 약산성을 띄고 있는데 흔히 사용하는 알칼리성 클렌저는 건조해지고 당기기 십상이다.

세타필 젠틀 스킨 클렌저는 약산성 클렌저로 pH 밸런스 케어가 돼 샤워와 클렌징 후에도 건조하거나 당김이 없다. 거품이 나지 않는 순한 제형으로 피부에 자극을 유발 할 수 있는 향료를 따로 첨가하지 않아 요즘 같이 외부 자극에 의해 더욱 예민해지고 약해진 모든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침에는 밤 사이 생길 수 있는 피지와 노폐물을 가볍게 씻어내고 수분을 충전해 산뜻하면서 촉촉한 클렌징을 돕고, 밤에는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에 한껏 예민해지고 지친 전신 피부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도포한 후 씻어내면 활력과 생기를 되찾아준다.

아이가 함께 써도 괜찮을 정도로 순하다. 대용량의 넉넉한 양으로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연령층의 가족 모두 풍족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세타필 젠틀 스킨 클렌저(591ml)는 2만원 대다.

◇ 미국 유기농 인증 통과한, 닥터 브로너스 멀티 클렌저 '퓨어 캐스틸 솝'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는 유기농 멀티 클렌저로 유명하다. 모든 제품은 미국 농무부(USDA)에서 정한 ‘유기농 식품’ 기준을 따르며, 100% 자연에서 분해된다. 화학 성분이나 합성 보존제도 함유하고 있지 않다. 

미국 농무부 인증을 받기 위해선 물과 소금을 제외한 전 성분의 95% 이상이 유기농 성분이어야 하며 재배 기간 중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합성 계면활성제, 파라벤 등 합성 화학성분은 일체 함유하지 않고, 방부제 역시 천연 원료로 만든 것을 사용해야 한다.

닥터 브로너스가 여름용으로 내놓은 ‘퓨어 캐스틸 솝’ 4종은 ‘페퍼민트’,  ‘시트러스 오렌지’, ‘얼 그레이’,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 4종이다. 모두 합성화학성분을 일절 배제, 미국 농무부(USDA)인증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유해 성분 걱정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클렌저다.

닥터 브로너스는 8월 한 달간 4종 각 4000개의 한정 수량으로 기획 패키지는 남은 여름 동안 온 가족이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475ml) 퓨어 캐스틸 솝 1종과 여행 등 야외활동 시 휴대가 간편한 소용량(60ml) 퓨어 캐스틸 솝 1종(향기 랜덤), 전용 거품 용기를 함께 담았다. 40% 할인한 가격인 1만6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닥터 브로너스는 기획 패키지 미입점 매장의 고객 역시 할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 패키지와 동일한 4가지 향의 퓨어 캐스틸 솝 대용량(475ml) 단품을 20% 할인 판매 중이다.

◇ 아미노산계 세정 성분 담은, DHC '올인원 딥 클렌징 워시'  

DHC 'MEN 올인원 딥 클렌징 워시'는 500ml 대용량으로​ 샴푸, 바디워시, 폼클렌저의 기능을 하나에 담아 머리부터 말끝까지 완벽한 세정을 도와주는 저자극 딥 클렌징 워시다. 

아미노산계 세정 성분으로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폭신하고 탄력 있는 거품이 생겨 세정 능력도 탁월하다. 샴푸까지 겸용이어서 머리를 감을 때도 사용할 수 있고, 얼굴과 몸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모공의 더러움은 물론 피지와 두피 노폐물을 깨끗이 세정해준다. 

또 코엔자임 Q10, 콜라겐, 매실 추출물 등 피부를 지켜주는 다양한 성분을 배합해 세정 후 당기지 않고 푸석거리지 않는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자극적이지 않은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청량감을 배가해 주며 오렌지, 레몬, 라임, 녹차 등의 천연 에센셜 오일 배합으로 세정 후 상쾌한 느낌도 즐길 수 있다. 대용량이어서 아낌없이 쓸 수 있고 가격은 1만4500원이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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