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박영일 경남 남해군수의 공약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9일부터 2일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박영일 남해군수는 자신의 공약 중 도시재생 분야 ‘힐링의 섬 보물섬 남해, 사계절 야생화 피는 보물창고’와 사회적 경제분야인 일자리창출 분야 ‘행복공동체 성공, 지역사회 희망 쏜다!’가 모두 우수상을 수상했다.
‘힐링의 섬 보물섬 남해, 사계절 야생화 피는 보물창고’ 공약은 남해에 유배 온 자암 김구 선생의 화전별곡(花田別曲)을 모티브로 한 공약으로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방치된 계단식 논을 사계절 꽃이 피는 꽃밭으로 재탄생 시켜 관광남해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경제 분야의 ‘행복공동체 성공, 지역사회 희망 쏜다!’는 ‘우리의 행복을 모두에게’라는 부제 아래 독일마을 행복공동체의 운영 성과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모든 사업은 군민들의 소득과 직결돼야 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착실히 실천해 왔던 공약들이 전국에서 인정받는 우수공약으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튼튼한 창조경제, 다시 찾는 휴양남해, 살기 좋은 농어촌, 희망 주는 평생복지, 신뢰 받는 공감행정 등 5개 분야 76개 사업을 제시하고 현재까지 82%의 이행률을 올려 지난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전국 시군구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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