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함양군민 참여로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민간지원위원회가 출범했다.
함양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기관사회단체장, 읍면지원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민간지원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민간지원위원회는 정욱상 함양군산림조합장 등 운영위원 45명, 김두행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장 등 대외협력위원 24명, 한경택 함양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읍면대표위원 11명, 최완식 전 군수 등 전임군수 출신 고문 4명, 진병영 도의원 및 임재구 군의회의장 등 도의원과 군의원 자문위원 11명, 11개 읍면지원위원회원 193명 등 총 288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지원위는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산삼축제 기간 출범식을 시작으로 엑스포 기반이 되는 산삼축제를 지원하고, 군민공감대 형성 등 대내외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행사 승인 지원, 엑스포 범군민 분위기 조성을 위한 주요 사항의 기획·홍보, 엑스포 군민공감대 형성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과제 발굴, 함양산삼축제 참여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등 엑스포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선출된 정욱상 위원장은 “그동안 군이 함양발전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계획을 추진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민간지원위원회 출범은 오랫동안 군이 기울여온 노력에 보태어 이제는 군민이 힘을 합해야한다는 공감대가 무르익으면서 진행됐다. 엑스포 개최 준비에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위원들과 더불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민간지원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천군만마를 얻은 듯 너무 든든하다”며 “30만 내외 함양군이 합심해 반드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함양의 자원과 천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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