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건설인, 홀로 사는 할머니에 ‘사랑의 집’ 선물

함양 건설인, 홀로 사는 할머니에 ‘사랑의 집’ 선물

기사승인 2017-08-16 16:07:42


[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경남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심상범)와 함양지회(회장 임영구)가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함양의 한 할머니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16일 함양읍 월명마을 오(88)모 할머니 집에서 전문건설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호 군수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문건설협회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감사하고 할머니의 새 집 마련을 축하했다. 

오 할머니가 살았던 집은 수십 년의 세월동안 심하게 낡은 데다 주방과 화장실이 재래식으로 되어 있는 등 고령의 어르신이 거주하기에는 구조적으로 위험하고 불편도 심했다. 

이에 전문건설협회는 함양군으로부터 할머니 사례를 추천 받아 경남전문건설협회 도지회 1000만 원, 함양지회 200만 원의 지원금으로 2개월간 집을 고쳤다. 

오 할머니는 다니기 불편했던 옛날 집이 완전 딴판으로 바뀌었다. 이 더운 날씨에 나를 위해 땀 흘리며 집을 고쳐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