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진주대첩광장 조성위원회를 구성했다.
진주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창희 시장과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대첩광장 조성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열었다.
위원장은 강신웅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이 선임됐다.
진주대첩광장 조성위원회 위원은 교수와 학계, 예술·경제인, 시민사회, 봉사단체, 언론인 등이 위촉됐으며, 위원은 앞으로 2년간 진주대첩광장 조성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창희 시장은 이날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은 향후 천년 진주의 상징이 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중요한 과업”이라며 “광장을 중심으로 한 에나몰, 원도심 상권연계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소중한 문화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성 촉석문 앞에 위치한 진주대첩광장은 면적 25,020㎡로 지난달 건물 81개동의 보상과 철거가 마무리 돼 현재 부지에는 형평운동기념탑만 남아있는 상태다.
진주시는 오는 2019년까지 총 사업비 980억 원을 투입해 광장조성 기념관을 비롯해 주차장 408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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