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의성=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이 17일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전통시장 야시장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야시장은 의성전통시장이 2017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의성전통시장 장터한마당 이벤트 행사와 함께 음식점포 매대 10개소를 설치해 통닭, 만두, 닭강정 등 옛정취가 묻어나는 먹거리로 판매장으로 꾸몄다.
지역가수 및 전자현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추진했다.
야시장을 찾은 한 주민은 “의성시장 개설 이래 이러한 행사는 처음이라며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와 농산물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맛과 정이 살아있는 즐거운 야시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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