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지난 19일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의 한 국도에서 2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이 모(26)씨와 이 씨의 아버지(57)가 목숨을 잃었다.
20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후 5시 15분께 전남 보성군 조성면 목포에서 순천 방면 국도에서 이모(26) 씨가 운전하는 푸조 승용차가 중앙분리대(가드레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 씨와 아버지(57)가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이 씨 어머니와 동생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에 사는 이 씨 가족은 함께 여행에 나서 목포, 신안 등을 둘러보고 순천으로 옮기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지점을 지나던 차량이 갑자기 불안정하게 흔들리더니 사고가 났다”라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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