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온다…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추석 대목 온다…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롯데·신세계·현대·AK백화점, 선물세트 예약 할인

기사승인 2017-08-22 05:00:00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백화점들이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 판매에 나섰다. 상품 품목을 늘리고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품목 수도 지난해보다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부산본점 등 33개 점포에서 지난 8일부터 9월 10일까지 34일 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60여 품목이 늘어난 21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에는 최장 10일간의 황금 연휴로 인해 추석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겨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축산 10~20%, 수산 10~20%, 가공식품•생필품 10~30%, 와인 40~50%, 건강상품 30~50% 등이다. 대표 상품은 ‘송화고 버섯세트’가 9만6000원,  ‘루테인 세트’가 8만40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서 5만원 이하 상품의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렸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오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21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27품목, 한우 등 축산 30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16품목, 건강식품 24품목 등 총 177가지 품목이다. 정상가격 대비 최대 75% 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이 가능하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는 20%, 청과는 10~15%, 곶감ㆍ건과는 15~30%, 와인은 20~75%, 건강식품은 10~65% 가량 할인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정육·청과·수산 등을 10~20% 할인 판매한다. 동시에 100여 개 외국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해외패션 대전'도 연다. 전체 세일 물량을 전년대비 30% 가량 확대한 게 특징이다.

AK플라자는 오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21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고객이 직접 상품과 가격대를 골라 구성하는 ‘DIY세트’,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상품인 ‘소담지본(小膽之本)’, 프리미엄 상품으로 구성된 ‘일품지본(一品之本)’, 역대 인기상품 및 분야별 1위 상품인 ‘베스트 컬렉션(Best Collection)’ 등 4가지 테마로 이루어진다.

5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 매출이 20% 이상 신장하는 추세를 반영해 ‘소담지본’ 테마에 속하는 가성비 상품군 물량을 22% 늘렸고, ‘DIY세트’도 취향에 따라 골라 담을 수 있도록 품목을 추가했다. 서울, 경기지역의 경우 AK플라자에서 직접 방문 배송하는 맞춤배송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품 품질을 최상으로 보존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넣어 배달하는 신선식품 특별배달도 실시한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