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신제품] 대웅제약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빅트’ 출시 外

[제약 신제품] 대웅제약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빅트’ 출시 外

기사승인 2017-08-24 14:56:1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대웅제약 복약편의성 높인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빅트’ 발매=대웅제약은 지난 23일 소아환자 복약편의성을 높인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빅트’를 출시했다.

대웅제약 측은 “그동안 인플루엔자 치료제 시장은 특정 제품들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때마다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등 수급 불안정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오리지널 의약품 물질특허가 지난해 2월 만료된데 이어 23일에는 마지막 빗장이었던 ‘조성물 특허(약품 성분구조에 대한 특허)’까지 해소되면서 후발의약품 출시를 위한 장애물이 없어졌다.

대웅제약은 “타미빅트 기초 원료 합성에서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모든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적시에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다”며 “특유의 쓴맛을 개선해 소아 환자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또 타미빅트는 오리지널 대비 약가도 저렴해 약물 경제학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훈 대웅제약 타미빅트 PM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마다 공급 대란이 일었던 시장에 타미빅트가 출시되어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고순도 원료와 대웅제약의 엄격한 GMP 제조관리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타미빅트는 신종플루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약품 감기약 솔루샷 3종 출시=현대약품은 환절기에 증상별로 복용이 가능한 감기약 ‘솔루샷’ 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솔루샷 3종은 종합감기약 ‘솔루샷쿨’과 목감기용 ‘솔루샷코프’, 코감기용 ‘솔루샷노즈’로 구성됐다. 3종 모두 액상형 연질캡슐 형태의 제품이다.

종합감기약 ‘솔루샷쿨’은 아세트아미노펜을 비롯해 감기에 효과적인 6가지 성분이 고함량 처방돼 있어 발열 및 통증과 콧물, 기침, 몸살 등 감기 증상 완화 제품이다. ‘솔루샷코프’는 DL-메틸에페드린 성분을 고함량 처방해 기침과 가래 등 목감기 증상을 완화시킨다.

‘솔루샷노즈’는 코감기약 성분 중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클로르페니라민이 함유돼 감기 초기 증상인 콧물, 재채기 완화에 추천된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솔루샷 시리즈는 감기 증상별로 복용이 가능한 세분화된 ‘맞춤형’ 제품으로, 감기를 초기에 잡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지엠팜, 더알티지 루테인 오메가3, 징코 오메가3, 코큐텐 오메가3 출시=지엠팜은 최근 더알티지 오메가3 후속 시리즈인 더알티지 루테인 오메가3 , 더알티지 코큐텐 오메가3, 더알티지 징코 오메가3 등 3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테인은 시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망막의 황반 구성성분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나이가 들어가며 감소하므로 꼭 보충해줘야 하는 성분이다. 

‘더알티지 루테인 오메가3’는 건조하고 침침한 눈을 위한 제품으로 식약처 기준 최대 함량인 루테인 20㎎ 함유돼 있고, 어두운 곳에서 시야 적응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가 700ug 함유돼 있다. 오메가3(EPA+DHA)를 섭취하면 눈물생성량이 증가한다는 인체시험을 결과로 루테인과 오메가3를 함께 섭취하면 눈 건강에 훨씬 더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활성산소를 억제해 눈의 노화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다.

회사 측은 “더알티지 징코 오메가3는 기억력 개선과 혈액순환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은행잎에서 추출한 플라보놀배당체가 36㎎ 함유돼 있고, 항산화작용을 돕는 비타민E도 함유돼 있어 기억력이 중요한 학생, 기억력이 감퇴하는 중장년층에게 권장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지엠팜 관계자는 “3개 제품의 오메가3는 TG형의 장점(높은 흡수율과 이용률)과 EE형의 장점(고순도)을 모두 가능하게 한 rTG형태로 독일 KD 파마사의 청정원료를 사용하여 불순물을 낮추고 순도를 높였으며 레몬오일 첨가로 특유의 생선비린내를 최소화 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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