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지역 게놈연구기관과 연구 박차= 울산대학교병원은 게놈벤처기업인 ㈜테라젠이텍스, ㈜제로믹스, ㈜클리노믹스, 바이오연구소와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부속운영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울산광역시 창조경제과 김석명 과장,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테라젠이텍스 김태형 바이오연구소 이사, ㈜제로믹스 조수안 사업본부장, ㈜클리노믹스 이규상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광역시가 선도하고 있는 ‘1만명 게놈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활성화 및 고도화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바이오의료와 스마트케어 서비스 사업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은 “게놈 산업은 21세기 전략산업”이라며 “울산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미래세대의 우리나라의 소중한 미래 먹거리 산업인 게놈연구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은 게놈 기술 개발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 제공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으며 (주)제로믹스, ㈜클리노믹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게놈 빅데이터 생산과 처리 및 상용화 등 연구와 기술개발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울산대학교병원 박능화 의학연구실장은 “연구를 넘어 시민들에게 게놈산업혁명의 결실인 맞춤의료, 정밀의료의 혜택을 실현해 제공하고 미래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산업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표가 있다”면서 “특히 동남권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버금가는 다양한 게놈사업 성장동력을 제공하는데 일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올해 10월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비를 구축하여 다양한 질병에대한 진단과예측, 예방을 통하여 개인별 맞춤화된 정밀의료를 시행할 계획에 있다.
◎좋은문화병원 문화숙병원장, SCOPUS급 논문 등재=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병원장의 논문 ‘선천성 무질증 환자에서 음순 전정판의 자연 재생능력을 이용한 간단한 신생질성형술’이 SCOPUS 등재지인 GMIT (Gynecology and Minimally Invasive Therapy) 2017년 학술지에 게재됐다.
SCOPUS는 네덜란드 엘스비어 출판사가 우수한 저널만을 모아 관리하고 있으며, 전세계 5,000여 출판사의 과학, 기술, 의학, 사회과학 분야 1만 8000여 종 이상의 저널을 수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초록·인용 데이터베이스다.
또한 미국내시경학회 복강경수술 인정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문원장은 세계가 인정하는 미국내시경학회(AAGL)에 1997년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수술방법을 발표하고 있다.
이중 ‘내시경을 이용한 자궁각 임신 무혈수술법’은 미국 산과학 교과서에 인용(Williams Obstetrics 2001년 21판, p888; 2005년 22판, p257)됐으며,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으로 등재되고 있다.
◎김안과병원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전 개최=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전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2회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9월 8일까지 김안과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마감일 도착 작품까지만 유효)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유치원, 미술학원 등 기관의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일반적인 형식의 그림 외에 모자이크, 콜라주, 색칠기법 등으로 그린 포스터나 수채화도 응모 가능하다. 올해 그림 공모전의 주제는 ‘김안과병원으로 여행을 떠나요’이며, 김안과병원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26일 김안과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12일(목) ‘눈의 날’에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명곡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우수상 3명(상금 10만원), 특선 5명(상금 5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며, 입상하지 못한 모든 응모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모전 접수 방법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김안과병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눈은 소아기에 거의 모든 기능이 완성되므로 어릴 때의 적절한 관리가 평생의 눈 건강을 좌우한다”라며 “김안과병원 그림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7 한림대학교 외과 연수강좌’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12시 30분 별관 미카엘홀에서 ‘2017 한림대학교 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외과 분과 중에서 대장항문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대장암의 최신 치료법 ▲결장암의 수술적 치료법 ▲항문 양성 질환 ▲외과 정책 등 네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장암의 최신 지견 뿐 아니라 대장 양성질환의 진단 및 수술과 최근 추세인 AI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이다. 연수강좌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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