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해안 6개 주, 여행자제 ‘황색경보’ 해제

페루 해안 6개 주, 여행자제 ‘황색경보’ 해제

기사승인 2017-08-26 10:36:40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폐푸 해안에 인접한 6개 주에 내려졌던 여행자제 경보가 해제됐다.

외교부는 ‘엘 니뇨’ 피해 복구 상황을 감안해 지난 24일자로 페루 해안인접 6개 주(Tumbes, Piura, Lambayeque, La Libertad, Ancash, Ica)에 발령했던 황색경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페루 정부가 엘 니뇨 피해 지역인 해당 해안인접 6개 주에 발령한 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됨에 따른 조치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3월 엘 니뇨 발생으로 폭우와 홍수 등에 따른 우리국민 안전문제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페루 내 해안 인접 7개주에 대해 황색경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를 발령한 바 있다.

7개 지역은 툼베스(Tumbes), 삐우라(Piura), 람바예께(Lambayeque), 라 리베르따드(La Libertad), 앙카쉬(Ancash), 리마(Lima), 이까(Ica) 주이다. 이 중 리마주에 대해 외교부는 지난 6월7일 황색경보를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 남색경보로 하향조정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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