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과일=daily' 경북도, 통합브랜드 추진

'맛있는 과일=daily' 경북도, 통합브랜드 추진

기사승인 2017-08-28 06:52:23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북도가 과수분야의 브랜드화를 위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과실에 대해 경상북도 과수 통합브랜드인 ‘daily’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한다. 

이는 최근 낱개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것으로, 도는 전국 최초로 과일 스티커 자동부착기를 도입했다.

낱개상품에 붙여지는 스티커는 미국 FDA, EU 식품안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해 안전성이 확보된 폴리에틸렌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스티커는 선별기에 별도로 장착된 자동 라벨링기를 통해 크기와 당도가 일정 기준 이상인 것만 선택적으로 부착되도록 해 스티커가 붙은 상품은 맛과 품질을 보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티커는 daily 일반과 프리미엄으로 나누어 차별화를 꾀해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라벨링기를 확대 보급하고 스티커 내 생산과 유통경로에 대한 정보를 QR코드로 담아 소비자의 알권리를 증진시켜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daily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브랜드 출시 시설로 지정된 곳에서 공동선별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상품에만 엄격하게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과실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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