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출시 앞둬

사노피 파스퇴르,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출시 앞둬

기사승인 2017-08-29 11:51:49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박씨는 백신. 그리프는 프랑스어로 독감을 의미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9월 초순 출시(프랑스 수입완제품)한다고 밝혔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바이러스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으로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서 접종에 대해 지난 6월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

4000명 이상이 참여한 4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만 3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사노피 파스퇴르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4개 대륙에 걸쳐 4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인한 수입완제품 4가 독감 백신”이라며, “독감 백신 시장이 4가제품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독감 백신의 오랜 리더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국내의 더 많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루엔자는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급성 호흡기질환 감기와 다르며,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항언 및 생태적 변화에 따라 매년 백신의 조합을 새로 구성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 겨울마다 다음 시즌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 주를 선별해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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