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9월 1일 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천연유기농박람회(NOPA 2017)’에 참가한다.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NOPA(Natural&Organic Products Asia)는 31개국 150개사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천연유기농 박람회다.
산청군은 이번 박람회에 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과 (주)산엔들, 홍화원, 산청양잠농업협동조합 등 4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식물성 오메가3, 홍화분말, 오디라떼 등 20여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청군은 지역 기업들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콩 정부기관을 방문, 홍콩 대기원시보 지사 미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중국의 경남도상해사무소를 방문, 산청군 청신유통(주)·(주)화인바이오와 중국 절강상산자연식품 유한공사 간 먹는 샘물(지리산 물하나) 12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홍콩은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의 관문”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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