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경남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6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가 ‘천년의 숲 보고! 즐기고! 화합하고!’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역 동아리와 버스킹 공연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산삼축제와 시기를 통합해 개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첫날인 8일에는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함양군여성합창단과 함께하는 식전공연이 열리며, 대동행렬 퍼레이드 이후 개막식은 오후 7시 30분에 연꽃단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내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작품 공연, 지리산트로트가요제, 전국노래교실 합창경연대회, 11개읍면 장기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경연이 이어진다.
또한 각종 작품전시회와 승마체험, 연뿌리캐기 체험, 고운장터, 바자회, 먹거리 장터 등 전시·체험·먹거리 행사가 상시적으로 펼쳐진다.
이 밖에 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제14회 함양예총제, 백전오미자축제 등 12개의 연계행사도 마련되며, 함양 농특산물을 대거 선보이는 농산물엑스포도 열린다.
함양군 관계자는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는 함양의 멋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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