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계원 기자] KIA 타이거즈의 좌완 심동섭(26)이 삼성 라이온즈전에 나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심동섭은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달성했다.
심동섭은 당초 올해 등판한 43경기 모두 불펜으로 뛰었다. 그는 39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99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다만 심동섭은 이날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팀 내 선발 자원 부족에 따라 임시 선발로 등판 한 것.
심동섭이 그동안 삼성전에서 5경기 5⅔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9 등 호투를 펼친 점이 감독의 선택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심동섭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이후 박진태가 등판했으며, 박진태는 0.2이닝 22구를 던진후 다시 임기준에게 공을 넘겨줬다. 박진태는 0.2이닝 동안 피안타 1개, 볼넷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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