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7기 성료 外

[제약소식]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7기 성료 外

기사승인 2017-08-31 16:12:38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현대약품이 지난 28일 논현동 현대약품 본사에서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7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연 2회 선발, 진행하는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는 대학생들의 제약 마케팅 실무참여 기회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현대약품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총 16명으로 구성된 이번 17기 대학생 마케터들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진행한 이후, 약 두 달간 미에로화이바, 루핑점안액, 버물리 등 현대약품의 대표 제품의 광고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또 본인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의 성과를 살피고 마케팅 결과에 대한 분석까지 진행하는 등 실제 마케팅의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 밖에도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들을 비롯한 실무진들의 분야별 특강과 멘토링도 진행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미에로화이바 2팀(동국대 박병진, 한양대 윤소정, 이화여대 이경윤, 성신여대이호경)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미에로화이바 1팀(명지대 심하늘, 호서대 최미소)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팀과 우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번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7기가 제작한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총 335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상 콘텐츠는 현대약품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17기 대학생 마케터들의 크리에이티브한 영상 결과물을 통해 이들의 콘텐츠 제작을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학생 마케터 모집을 통해 재능을 가진 마케터들에게 실무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발전을 돕겠다”고 전했다.

◎메디포스트, 베이비페어 참가해 제대혈 홍보= 메디포스트는 9월 7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32회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제대혈은행 ‘셀트리’를 운영 중인 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제대혈의 의학적 가치 및 안전한 보관 시스템 등을 적극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현장에서 제대혈 보관 계약을 하는 임신부에게는 약 20%의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자사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셀피움)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일부 업체가 제대혈 불법 이식 및 관리 부실 등으로 검찰에 고발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된 바 있다”며 “이와 달리 당사는 관련 법규를 모범적으로 준수하며 고객이 맡긴 제대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대혈은 임신 중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탯줄에 있는 혈액으로 백혈병과 악성 혈액질환 등 난치병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되고 있다. 

◎라파스 R&D 본부, 2017 IR52 장영실상 시상식 기술혁신상 수상= 라파스의 R&D 본부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하는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개발조직에 선정돼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R&D 본부는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미용과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사업화를 실현했으며, 현재 의약품으로 사업 분야 확대를 위해 자체 기술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학연 협업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혁신적 약물전달기술인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적용된 라파스 제품은 히알루론산과 유효성분을 머리카락 1/3두께로 건조시킨 마이크로니들이 피부 속에서 녹아 100% 흡수됨으로써 전달력을 높여 효과를 극대화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안티에이징, 트러블 케어, 색소침착에 효과적인 미용을 위한 ‘아크로패스’ 브랜드 제품들과 의료기기로 피부질환 치료 약물의 흡수를 높이는 ‘테라패스’가 있으며, 2016년부터는 보령제약과 치매치료제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패치까지 연구 기술 개발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라파스는 약물을 안정적으로 마이크로니들 형태로 제조하는 독자적인 기술력(송풍인장방식)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은 물론 약물 보관 및 운반이 어려운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 할 수 있는 백신 패치 제조까지 기술 개발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라파스의 김정동 기술총괄이사는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약물 전달의 새로운 제조 기술을 개발해 낸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상용화 연구를 통해 미용 제품은 물론 의료기기, 의약품까지 마이크로니들의 적용 분야를 끊임없이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수상을 계기로 기업의 목표이자 R&D 본부의 최종 목표이기도 한 백신 패치 개발을 위한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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