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안=이경민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부안군 모항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해상인명 구조 역량강화를 위한 경찰관 바다수영능력 평가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바다수영능력 평가는 기초체력 증진과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해 유사시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500M 바다수영 완주여부에 따라 경찰관 근무평가에 반영하게 된다.
평가에 앞서 부안해경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대와 구급요원을 배치했으며 응급처치술 교육과 기초 체력훈련도 사전에 실시했다.
부안해경 박상식 서장은 "매년 수상인명구조자격증 취득 교육과 함께 다양한 현장중심의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며 "경찰관들의 바다 수영능력을 강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고 스스로의 생존능력을 갖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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