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미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두고 “부당행위에 대한 정당한 절차에 따른 법 집행”이라고 평가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구두 논평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법 앞에 평등하다”며 “그러나 김 사장은 그동안 특권을 누리고 법 위에 군림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고용노동부의 출석 요청에 3차례 불응했다”면서 “지극히 상식적인 법 논리에 따라 김 사장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MBC에서는 방송의 공정성이 무너졌고, 파업이 예고된 상황”이라며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김 사장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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