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언주(강남차병원)역 역명병기 시행=차병원 사거리에 위치한 9호선 언주역이 언주(강남차병원)역으로 역명이 병용된다.
언주역은 이번 역명 병기 시행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승강장 안전문 종합노선도, 승강장 안전문 단일노선도, 전동차 단일노선도, 승강장 안전문 역명판, 역사 내 기둥, 출입구, 폴사인 등 언주역의 다양한 시설물에 ‘강남차병원’을 병용 표기했다. 하차역 안내방송에도 이를 ‘언주(강남차병원)역’으로 소개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지하철역 인근기관의 역명 병기 요구에 대응하고 지하철 운영기관의 신규 수익창출을 통한 경영 개선에 기여하고자 역명 유상병기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3월 지하철역명병기 유상판매사업 확대에 따라 언주역을 포함한 9호선 5개역의 역명병기 사업을 전개해왔다.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동부권역 응급의료협의회 개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지난 8월 30일 중앙응급의료센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 보건소, 소방서, 보건의료원,국군일동병원, 양주예쓰병원, 남양주현대병원, 남양주한양병원 응급의료협의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협의회가 열렸다.
의정부성모병원이 주최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최경호 소장의 진행으로 시작한 이번 협의회는 응급전원협진망시범사업 1차 회의가 함께 열렸다. 응급전원협진망시범사업은 응급환자의 전원과 협진을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정보확인, 이미지 및 동영상 전송, 협진요청내용, 실시간 댓글 작성의 기능을 갖춘 시범사업이다. 현재 서울 경기도 제외 지역에서 시험중이다.
의정부성모병원장 박태철 교수는 “앞으로도 경기북동부권역의 응급의료 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협의회를 계속 개최하여 새로운 시스템은 도입을 고려하고 더욱 효율높은 의료진, 병원간 협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세계 최대 유방암 학술대회서 요지강의=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4회 유방 병리 및 암 진단 세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요지강의(Keynote lecture)를 했다.
유방 병리 및 암 진단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세계 학술대회는 임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유방암 병리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다.
백남선 병원장은 이번 학술 대회서 ‘한국인 유방암의 최근 추세와 새로운 암 미용 성형 기술’에 대해 요지강연을 해 참석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발표 후 백 원장은 유방암 관련 학회의 좌장을 맡아 회의를 이끌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로 백남선 병원장은 컨퍼런스 시리즈와 각종 유방암 관련 국제 저널 편집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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