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합천=이영호 기자] 경남 합천군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안부 이날 인구감소 지역 지원을 위해 KT, LH 등 5개 민간기업과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합천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참살이 팜&아트 빌리지(Farm&Art Village) 조성’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유휴시설인 폐교를 활용해 △참살이 팜 빌리지 22세대 △참살이 교육문화센터 △참살이 여가창작소 등 맞춤형 통합지원 공간을 조성,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년효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원생활을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일정기간 농촌지역을 체험하고 정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40~50대 청장년층의 인구를 유입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