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년도 예산 편성 군민 참여 폭 넓힌다”

남해군 “내년도 예산 편성 군민 참여 폭 넓힌다”

기사승인 2017-09-04 18:41:59


[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경남 남해군이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주민 참여 방법을 다양화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한다.

남해군은 그동안 각 읍면별 예산 한도 내에서 읍면 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사업을 확정해 왔는데 내년 예산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으로 읍면 사업을 제외하고 군민 누구나 제안 가능한 사업을 접수할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남해군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관광문화체육환경교통안전기타 등 7개 분야다 

경상적 경비와 인건비, 민간행사사업보조 등 지방보조금, 특정단체에게 지원하는 사업, 안길포장, 농로 확포장 등 지역개발사업은 제외할 방침이다. 

군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군은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제안서를 1차 심의하고 사업목록을 정해 10월 중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후 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실현으로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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