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사천=이영호 기자] 사천공항의 제주노선이 임시 증편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화요일에 사천과 제주를 오가는 임시편을 총 4회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추석 연휴인 10월 3일과 10일은 운항하지 않는다.
임시편은 188석 항공기로 제주에서 사천행은 오전 11시 30분, 사천에서 제주행은 오후 1시 15분이다.
현재 사천공항의 제주노선은 대한항공이 금요일과 일요일에 각 1편, 아시아나항공이 금요일에 1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관계자는 “이번 제주노선 증편은 임시편인만큼 탑승객이 많아야 정기편이 될 수 있다”며 “서부경남지역 자치단체와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임시편의 탑승률을 바탕으로 항공수요를 예측해 사천-제주 노선의 동계 스케줄 포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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