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 한국릴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外

[제약소식] 한국릴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外

기사승인 2017-09-05 09:14:35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한국릴리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한국릴리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소셜 미디어가 주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부상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이용자 중심의 채널을 통해 기업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앞으로 국내외 릴리 소식과 사회 공헌 활동, 기업 문화 등 다양한 기업 정보를 디지털 플랫폼의 특성에 맞춰 사진, 영상, 인포그래픽과 같이 시각화된 콘텐츠 형태로 전달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릴리는 본사가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통찰력을 토대로 국내 산업 환경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일라이 릴리 본사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다년간 운영하고 있다. 본사 이외 이탈리아, 터키, 인도 등 해외 지사에서도 현지화된 소셜 미디어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해외 컨설팅 업체 분석 결과, 일라이 릴리는 글로벌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콘텐츠를 게시하고, 이용자 댓글에 답변하는 비율이 높은 제약사로 꼽힌 바 있다.

한국릴리의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이번 한국릴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을 통해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릴리 본사 및 세계 각국의 풍부한 디지털 미디어 리더십을 토대로 국내 제약 환경과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유익한 기업 정보를 제공 및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릴리는 지난달 29일 임직원들과 함께 페이스북 공식 론칭을 축하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전직원들과 함께 성공리에 진행된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릴리는 보다 폭넓은 페이스북 이용자들과 소통해 나아갈 계획이다. 

◎‘브릴린타 60mg’ 장기치료 요법,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효과=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8일 2017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회의에서 ‘브릴린타’(성분명: ticagrelor)의 3상 임상시험 PEGASUS-TIMI 54 연구의 새로운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브릴린타 60mg은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의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위약군 대비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 발병 후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했지만 여전히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위험이 높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브릴린타 장기 치료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PEGASUS-TIMI 54  하위 분석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 MI) 발병 2년 이내에, 또는 티클로피딘,  클로피도그렐, 프라수그렐과 같은 아데노신 2인산(ADP) 저해제를 통한 항혈소판 치료를 중단한지 1년 이내에 브릴린타 60mg을 저용량 아스피린과 함께 1일 2회 용법으로 투여했다. 

특히 브릴린타는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  감소시켰으며,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그리고 뇌졸중의 복합 위험도를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출혈 발생률은 PEGASUS-TIMI 54 전체 연구에서 보여준 브릴린타 60mg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사했다.

PEGASUS-TIMI 54 임상시험 운영위원회 위원인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순환기내과 마이클 델보그(Mikael Dellborg) 교수는 “이번 하위 분석 연구 결과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은 심근경색 병력을 가진 환자에 있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명확한 결론을 제시했다. 브릴린타 60mg을 기존 항혈소판제12개월 치료 이후 중단 없이 치료를 이어가거나 가능한 최소한의 치료 중단 시기를 가질 때 유익성이 우월한 것을 알 수 있었다”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는 전세계 적으로 연간 700만 명 심근경색 환자 중 절반 이하의 환자만이 추가적인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한 적절한 장기 치료를 지속한다는 것을 미뤄봤을 때 이번 결과는 의료진들의 치료패턴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브릴린타 사업부 명진 상무는 “이번 하위분석 결과는, 브릴린타 90mg 용법과 더불어 지난 해 국내 허가된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브릴린타 60mg 용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며, “국내에서 매년 심근경색 유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했을 때 브릴린타 60mg 장기치료 용법은 한국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사망률 감소에 매우 중요한 치료 옵션이다”라고 전했다.

◎최소수혈 치료에 고용량 철분 주사제 ‘모노퍼’ 효과= 수혈의 부작용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소수혈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소수혈 치료법은 수술 환자에게 최소한의 혈액만 수혈하면서 모자라는 철분은 철분 주사제로 보충하는 방법이다.

지난 제 61차 대한고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강동경희대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는 ‘고관절 수술에서 동종 이형 수혈 감소를 위한 정맥주사철제의 역할’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수술 전이나 수술 후 고용량 정맥 철분 주사제(한국팜비오 모노퍼주)를 사용함으로써 최소 수혈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혀 참석한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 교수의 발표 배경에는 정부가 제정한 국내 수혈가이드라인이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가 수술 전 8g/dl, 수술 후 7g/dl 이하인 경우에만 수혈을 권고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고관절 영역 수술 환자의 수술 전, 후 최소수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팜비오의 ‘모노퍼 주’는 1 앰플에 417mg의 철이 함유된 고용량 철분 주사제로서 단 한번 투여로 고 용량의 철분 투입이 가능한 제품이다. ‘모노퍼 주’는 몸무게 기준 용량 조절이 가능해 성인 남자(80kg)의 경우 1회 1,600mg까지 투여가 가능하다.

한국팜비오 우동완 마케팅 상무는 “최근 국내 고관절 영역을 포함한 외과영역의 최소 수혈 치료증가 추세로 인해 고용량 철분 주사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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