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인천백병원, 문화 소외계층에 희망나눔콘서트 티켓 지원=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은 4일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17 김수희 희망나눔콘서트’ 티켓 700매를 기부했다. 기탁된 티켓은 3천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인천광역시 문화소외계층에게 티켓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백승호 병원장은 “인천의 원도심인 인천 중동구 지역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초청에 사용되길 바란다”며 “상대적으로 문화취약지구인 지역에서 가수 김수희 씨와 함께 희망나눔콘서트를 하는 것은 사회공헌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가수 김수희 씨와 정명환 인천시공동모금회장 등과 인천백병원 백승금 행정부원장이 참석했다.
인천백병원은 ‘지으신 손과 고치는 손이 함께 하여 이 땅에 에덴을 회복시킨다’는 사명으로 전 구성원이 동참하여 매년 쌀 1톤 기부, 연탄나눔, 지역주민을 위한 벼룩시장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SH엔터테이먼트와 함께 기획 단계부터 상대적으로 문화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위해 가수 김수희 씨와 퀄리티 높은 공연을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2017 김수희 희망나눔 콘서트’는 오는 16일 토요일 송림체육관(인천 동구 송림동 소재)에서 개최하며, 가수 김수희 씨 외에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 할 계획이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 심포지엄=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지난 30일 오후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2017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심포지엄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의 역할을 알리고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지원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의료기기 테스트를 위한 규격과 표준 사항, 인허가 방법 및 실례 등을 보다 알기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총 두 세션(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의 역할,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지원 사례)으로 나눠 실시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바이오연구소 맹은호 연구소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의 박순만 단장이 각각 좌장으로 나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료기기 업체 및 각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 깊은 토론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흥만 센터장은 “우리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는 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변화하는 의료기기 산업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테스트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보다 수월하게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증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 업체에게 규격화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지난 7월 18일에 개소하여 국내외 의료기기의 편의성, 위험 요소, 사용 방법 등 세분화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순조로운 상품화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 과정도 함께 진행하며 다각화된 개발 업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국내 림프종 전문가 초청 2017 림프종연구회 개최=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일 오후 1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제24회 CISL(Consortium for Improving Survival of Lymphoma) 연구자모임을 개최했다.
CISL은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림프종연구회 모임으로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모임에는 국내 유수 림프종 전문가 100여 명이 참가해 림프종의 최신 임상연구 개발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된 연구회는 임상연구의 진행사항 보고 및 새로운 임상연구 제안 형태로 진행되었고, 그 동안 진행된 림프종 임상연구의 결과 및 제안된 임상연구의 시사점 등을 바탕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사항에 토론했다.
CISL 연구자 모임의 서철원(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회장은 “CISL 림프종 연구자 모임은 2006년 2월부터 시행되어 이번이 24번째 이다. 그 간 많은 임상연구 업적 이루고, 국내 6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림프종 임상연구 협의체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폭넓고 새로운 임상 연구를 공유할 수 있어 의료인은 물론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을 하며 연구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행사를 준비한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조재철 교수는 “이번 림프종 임상연구 모임을 통해 울산을 포함한 지역 림프종 환자들의 임상연구 참여 기회 확대에 도움과 림프종 완치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건양대부여병원 내부시설 리모델링= 건양대부여병원이 병원 내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고 5일 밝혔다.
외래진료실과 병동 등 병원 전반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는 약 3개월간 이뤄졌다. 검진센터와 물리치료실도 새 단장을 마쳤고, 환자들의 진료편의를 위해 최신 신장투석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가동했다.
의료진도 보강했다. 정형외과 및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새롭게 초빙해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환자편의에 중점을 두었으며, 재활의학과를 신설해 고령 환자의 재활 치료도 가능해졌다.
정대성 원장은 “내부공사가 완료되면서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가 이뤄지게 됐다”며, “지역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부여병원은 부여지역 유일 5대 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응급의료센터와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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