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GSK 한국법인이 자사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펄스(PULSE)’의 주인공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2년 최초로 아시아인 참가자를 배출한 이후 5년만이다.
펄스는 GSK의 대표적인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2012년 12월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와 글로벌기업자원봉사협회(GCVC)가 선정한 올해의 ‘Inspiring Practice’를 수상한 바 있다.
펄스에 참여하는 GSK 직원들은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 교육, 환경 등 지역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600여명의 GSK 직원이 선발돼 전 세계 65개국 112곳의 비영리단체와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펄스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GSK 한국법인 학술부 임상팀의 박소라 대리는 “G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펄스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개인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GSK를 대표하는 만큼 케냐 지역의 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소라 대리는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세이브더칠드런’이 관장하는 케냐 붕고마 지역에서 지역 보건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GSK 한국법인은 박소라 대리의 케냐行을 앞두고, GSK 한국법인과 GSK 컨슈머 헬스케어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PULSE Sweet Box’ 기부 행사를 자체적으로 가졌다. ‘스위트 박스’는 현지 아이들에게 전할 간식 및 학용품 등을 기부 받는 선물 상자로 GSK 전 직원들이 직접 모은 물품들을 박소라 대리가 펄스 기간 중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사노피파스퇴르 ‘‘박씨(朴氏, Vaxi) 가족’을 찾습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박씨(朴氏, Vaxi) 가족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9월 초 출시를 앞두고 진행하는 이벤트다.
‘박씨(朴氏, Vaxi) 가족을 찾습니다’ 캠페인은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앞 글자 ‘박씨’를 재치 있게 해석해, 박씨(朴氏)는 물론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박씨(Vaxi) 가족’을 찾는다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가족 모델 콘테스트 등 임직원부터 일반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담았다고 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독감 예방을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려나갈 예정이다.
‘박씨(朴氏, Vaxi) 가족을 찾습니다’의 사전 프로그램 격으로 약 2주 간 사노피 임직원들이 직접 ‘박씨 가족’을 정의해보는 아이디어 및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박씨’와 4가 백신의 ‘4’를 차용, 박씨 성의 네 가족이거나 성씨가 박씨인 사노피 임직원 네 명이 모여 찍은 인증 사진을 응모하는 방식이다.
또 박씨가 아니더라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박씨(Vaxi) 가족’의 정의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았으며, 독감을 예방하는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목적에 착안, ‘매해 독감 예방접종을 챙기는 가족’, ‘서로의 건강을 위해 함께 운동하는 가족’ 등 건강을 강조하는 아이디어들이 다수 모였다.
이와 함께 성이 박씨인 임직원부터 매해 온 가족이 독감 예방접종을 챙기고 있는 임직원까지 다양한 ‘박씨 가족’들의 기념사진 촬영과 응모된 다른 아이디어와 사진들을 살펴보고 ‘박씨 가족’의 다양한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박명선 차장은 “박씨가 김씨, 이씨 등과 같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씨인 만큼 평소 자랑스럽게 여겨왔는데 이번에 더 넓은 의미의 ‘박씨 가족’을 생각해보게 됐다”며 “건강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박씨 가족’인 만큼, 모든 사람들을 나의 가족처럼 생각하며 독감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알릴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본격적인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9월 초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박씨 가족 모델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족 모델 콘테스트는 4명의 박씨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사내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를 활용해 참가 조건을 다양화해 더 많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콘테스트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이현수 팀장은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백신 전문 기업 사노피 파스퇴르가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지닌 의미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박씨 가족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사내 이벤트에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확장, 독감 예방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가족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에스티, 이란 ‘루얀’사와 바이오의약품 전략적 사업 제휴= 동아에스티는 이란 제약사인 루얀 제약(ROOYAN DAROU, 대표 세이드 아마드레자 미모탈레비)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루얀사에 자사의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제)’, ‘류코스팀(호중구감소증치료제)’, ‘고나도핀(난임치료제)’, ‘에포론(빈혈치료제)’ 4개 품목 중 그로트로핀과 류코스팀의 제조기술을 우선 이전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진행 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루얀사로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루얀사는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19년부터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 판매 할 예정이다.
이란은 인구수 약 7910만명으로 중동 지역 최대 시장 중 하나이다.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9억3000만불(한화 약 2조2000억원)로 2025년까지 매년 6.4% 성장해 35억9000만불(한화 약 4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이란 정부는 향후 5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현지화하고 국내 생산 비중을 7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의약품 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란은 그동안 경제제재로 인해 경제 및 인구 규모에 비해 의약품 시장 환경이 열악했으나 지난해 제재가 해제되면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이란을 비롯한 중동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루얀사는 2003년에 설립된 이란의 중견 제약사로 동물의약품 및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 1500억 원을 기록했다.
◎휴온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 유럽 특허 취득= 휴온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 2014년 11월 개발 완료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 점안액’(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이 유럽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사이클로스포린을 함유한 안약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휴온스가 공동출원인이며, 우리나라와 미국·일본·호주·러시아·싱가포르·유럽 등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고, 현재 중국·태국 등에도 국제특허출원을 마쳤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는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개량된 의약품이다. 레스타시스는 2016년 기준 전세계 1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제품으로 불투명한 성상이며 입자가 불균일한 유탁액이어서 상분리가 일어나기 때문에 사용 전 상하로 뒤집어 흔들어서 균일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클레이셔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무색투명한 액으로 개발됐고,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클레이셔는 지난해 3월 세계적인 안과전문기업 한국알콘(Alcon Korea Ltd., 이하 알콘)을 통해 국내시장에 출시됐다.
안구건조증 시장은 2014년 22억 달러(9개 주요국가 기준)이며, 2024년 46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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