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용철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9개 분야에서 내년도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학교 교육과 더불어 학교 밖에서도 사회 단체의 교육 사업 참여 증대로 행복한 전북 교육을 실현 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공모 사업은 예능 활동지원 등 19개 분야에 약 10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단체는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공익 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도교육청 홈 페이지에 공개하고 10월 중에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12월중 최종 확정한다.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분기별 집행 내역을 공개하고, 사후 성과 평가를 실시, 다음해 보조 사업 심사에 반영하는 등 민간단체 보조금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민간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보조금 관리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거쳐 대상 사업을 접수하고, 민간 위원이 3/4이상 참여하는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심사.관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건전한 시민사회 단체를 육성하여 민간의 교육 행정 참여를 확대하고, 보조금 관리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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