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용철 기자] 전북교육문화회관이 가을을 맞아 전주지역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7 인문학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문학, 역사, 철학 등을 주제로 강연과 작가 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먼저 주제별 청소년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끌림의 인문학’은 이날 조법종 우석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2회에 걸쳐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강연은 조법종 교수가 ‘전북의 역사와 한국 고대사’를 주제로 세차례 강연하고, 이어 황갑연 전북대 교수의 ‘리더의 덕목과 소통의 의미’, 송준호 우석대 교수의 ‘글쓰기를 통한 자기혁신’, 이용재 전북대 교수의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와 예술’ 강연이 각각 세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김혜정, 송언, 남동윤, 김해원, 김남중, 오채, 조혜란, 최상희 작가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책의 작가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이야기 시간을 선사한다.
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지역 독서문화 중심 기관으로서 학생과 지역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인문학 강연을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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