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사회단체, 전주 MBC 총 파업 지지

전북시민사회단체, 전주 MBC 총 파업 지지

기사승인 2017-09-06 15:29:14


[쿠키뉴스 전주=이용철 기자]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등 6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KBS.MBC 정상화를 위한 전북지역 시민사회 단체는 6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MBC의 총 파업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시민의 뜻”이라며 “언론 노동자들의 총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 발언에 나선 김은규 전북 민언련 공동 대표는 몇몇 인사들에 의해 공영 방송의 위상이 침해됐다며 공정 방송을 위해 일어난 MBC 조합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영기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공동 대표는 언론이 제대로 거듭나는 것이 촛불 혁명의 과제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이상훈 호남언론학회 회장은 학자들 역시 언론 적폐 인사들을 단죄하고 공영 방송을 새롭게 세우는 언론 노조 파업에 적극 동참하고 지지한다며 파업에 힘을 실어줬다.

고차원 전주 MBC 노조 지부장은 최고의 방송이 최악의 방송으로 떨어지는 데는 불과 10년이 걸리지 않았다고 밝히고 MBC의 추락은 사회적 재앙이라며 촛불시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공영 방송 MBC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언론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고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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