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경남 남해군이 경쟁력 있는 축제 육성을 위한 축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남해군은 지난 5일 군청회의실에서 축제관리위원회 위원 위촉 간담회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 또는 임명된 남해군 축제관리위원회 위원은 문화․예술․관광 및 경제 관계 기관․단체장, 문화․예술․관광분야의 전문가, 군의회 의원 등 총 14명이다.
위원장은 김석영 남해대학 교수가, 부위원장은 박명엽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각각 호선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보조금 신청 축제의 심사 및 선정 ▲보조금을 지원하는 축제의 사전 심사 및 사후평가 ▲축제의 시행 및 평가결과에 따른 존속․폐지․축소 등의 심사 ▲축제 보조금 예산의 편성 건의 및 집행 점검 등을 기능,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품 축제 육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군의 축제가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지역 경제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많은 의견 개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석영 위원장은 “우리 남해군은 매년 각 시기마다 축제가 개최되고 있고 새로운 축제가 생겨나는 등 진정 힐링아일랜드와 어울린다”며 “축제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데 위원 모두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