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경남 산청군이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청정골 판매장터 입점업체를 선정하고 사전교육을 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판매장터 입점업체 103곳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부스 위치를 확정했다.
참석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에서는 원산지 표시 이행 철저, 생산자 실명제·가격표시제 이행 철저, 식품위생법에 위배 되는 농특산물·약초 판매 금지 등 판매장터 운영과 관련된 입점자 준수사항 등이 전달됐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친절과 위생, 바가지요금 근절, 군에서 제작 배부한 규격포장재 사용, 카드결제 등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군은 축제 기간 중 관광객 방문이 많은 주말을 활용해 ‘복불복-행운을 돌려라’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판매장터에서 흥겨운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특히 산청한방약초산업 특구내 위치한 약초전문상설시장인 산청약초시장을 축제기간 중 청정골 판매장터로 옮겨 산양삼쥬스, 약초튀김, 약초솜사탕 시식·체험 행사 등도 진행하게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신선 특산물들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산물품질관리원 지도·점검 실시 등 최고품질의 특산물을 엄선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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