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포스코가 출근 시 직원 통근 버스에 안전영상을 상영, 안전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안전영상 상영은 포스코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가 안전한 일터, 행복한 삶 구현을 위해 펼치는 안전문화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일상 속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포스코는 안전영상을 포항과 광양지역 교대직원을 포함해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전체 직원들에게 8월 30일부터 한 달간 상영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요구 등을 고려해 상영기간과 안전영상을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다.
안전영상은 우리 주변의 크고 작은 사고사례, 일화를 담아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내용으로 실제 사고사례, 제철소 현장이야기, 일상 속 안전 등을 주제로 총 10개의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제철소 현장에서 직접 만들었거나 국내·외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사례를 토대로 구성, 직원들도 쉽게 공감하며 안전의식 변화와 지속적인 실천의 중요성을 반복 상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7월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현장 직원들의 무재해, 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실천 다짐대회'와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제철소를 만들고자 매주 경영층과 직원이 직접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면밀하게 안전점검을 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