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용철 기자] 전북 도내 교사와 전문 직원들이 오는 8일과 9일 판문점과 비무장 지대 등 분단 현장을 찾아 평화 통일 교육을 위한 현장 체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평화 통일 현장 체감형 연수 추진단과 중등 도덕‧사회과 교원, 전문직 등 40명이 참여, 분단의 현장에서 통일 환경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8일 도교육청을 출발한 연수단은 강원도 철원에 도착, 본격적인 분단 현장 체험에 나선다.
연수 일정 첫날은 소이산 전망대-월정리 역-국경선 평화학교-철원역-평화 전망대-노동당사를 돌아보는 ‘DMZ 맨발로 걷기’ 진행과 평화 전망대, 노동당사 앞에 모여 ‘분단을 너머 통일을 꿈꾸는 작은 문화제’를 연다.
둘쨋날은 한탄강 둘레길 탐방과 파주 통일촌과 판문점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의 통일 교육에 대한 의지와 지도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 체감형 통일 연수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 의미있는 통일교육 프로젝트를 찾아내고, 현장 교사들의 통일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