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합천=이영호 기자]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기념해 합천군이 주최하고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 대전에는 서예, 서각, 문인화, 민화, 선묵화 등 5개 부문에 1161점이 접수돼 최근 22명의 심사위원이 분야별로 심사를 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서예(한문) 부분에 대구에 사는 이영미 씨의 작품 만리뢰가 뽑혔다.
최우수상은 부산시 최영자 씨의 채근담구(서예(한문)), 사천시 최금자 씨의 죽(문인화), 경산시 박경자 씨의 천년미소(서각)가 결정됐다.
우수상 12명, 특별상 28명, 이외에 특선, 입선 등 다수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전 수상작품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장경세계문화축전기념 기간 동안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선보인다.
운영위원회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에서 반야심경 서예 휘호와 판각시연 등의 부대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