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지난 6일 “전북혁신의 발전과 지역의 전략산업 선도를 위해 연기금 금융학과, 농생명 융합학과를 대학원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연기금 금융학과와 농생명 융합학과는 이번 학기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 3월에 개강한다. 연기금 금융학과는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 등의 근무인력을 양성한다. 농생명 융합학과는 농업IT, 바이오 분야의 종사자를 길러낸다.
전주대는 이와함께 부동산 대학원도 설립한다. 최근 재테크로 각광 받는 부동산‧주식 등 자산 관리의 투자와 운용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전북 혁신 도시에 입주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인 전주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역 전략 산업의 육성 선도를 위해 학사‧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며, “전북 혁신 도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농생명 도시 겸 금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