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최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을 둔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초연결 공유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스마트 세상,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도시 간 연계서비스’라는 주제로 부산 강서구와 한팀으로 출전해 대상을 받았다.
이는 인접도시간 연계서비스로 CCTV 영상정보 공유를 통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전국 확산 표준모델 구현을 목표로 하는 내용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서비스 기획과 기술개발 등을 거쳐 현장 적용 및 수익 사업화를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R&D 과제 수행자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 김해시,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
김해시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4개 분야가 선정돼 국비 6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심지 기능 확충을 위한 ‘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80억 원, 문화․복지시설 확충과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에 5억 원, ‘시군역량강화사업’에 2억 원 등 총 4개 분야에 92억 원의 사업비를 내년부터 투자한다.
시 관계자는 “낙후된 농촌 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농촌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