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오는 15~16일 김포시포도연구회와 신김포농협, 김포농협, 고촌농협 주관으로 ‘2017년 김포 포도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 장터는 소비자를 찾아가는 직거래로 고촌농협 본점, 북변 5일장터 및 장기동 라베니체 플레이존, 양촌읍 모아패션 아울렛 등 총 4곳에서 운영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김포 포도의 달콤함을 맛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직거래 장터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가 마련된다.

김포 포도는 서해의 해풍과 긴 일조와 같은 좋은 자연환경과 더불어 이른 봄부터 가지치기, 알솎이, 봉지씌우기, 잎따주기 등 농가의 노력과 열정이 포도 알알이 스며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매년 9월 초가을은 김포 포도 고유의 달콤새콤한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계절로 포도밭에서 갓 따온 신선하고 탱글한 김포 포도를 맛 볼 수 있다.

참여 농가들은 최고 품질의 신선한 포도를 가지고 나와 김포 포도의 명성을 높일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작성하는 등 이번 직거래를 통해 제철인 김포 포도를 홍보하는데 정성을 쏟고 있다.

김포시포도구회 임명수 회장은 “김포 포도 농가는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유지는 물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GAP 인증 포도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인증 농가를 확대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