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따복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3~14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따복공동체 유관기관 합동연찬회’를 연다.
이번 연찬회에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위원회와 따복공동체지원과, 시군 및 중간지원조직(센터), 융복합 사업기관, 당사자 조직 등 36개 기관 따복공동체 사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합동연찬회 1일차에는 2018년 따복공동체 예산안 등 사업공유 및 간담회, 신정부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정책에 대한 경기도 대응방안 패널토론, 호혜적 지역사회 만들기 실천과제 발굴 위한 분임토의 등이 진행되고 2일차에는 전문가 강의와 사례발표가 예정됐다.
신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패널토론에는 김인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이 ‘신정부 사회적경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어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분야 전문가 4명이 발제를 하고 도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참여자 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연찬회 참여자들을 10개 조의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호혜적 지역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기관간 협력 아이디어 발굴과 실천과제를 찾는 토의 시간을 갖는다.
최병갑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장은 “이번 연찬회는 따복공동체 유관기관들이 신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도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과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자리”라며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분야가 호혜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3일 오전 강득구 연정부지사와 유문종 따복공동체위원장, 오완석 의원, 원미정 의원 등 22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따복공동체위원회를 개최, 2018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발전 시행계획안과 실행위원회 구성안 등 상정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수원=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