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4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촉진과 자립기반 안정을 위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주관으로 43개 업체가 참여하며,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생활용품 및 사무용품과 함께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김, 쿠키, 떡, 빵 등의 추석맞이 기획 선물세트도 마련할 예정이며,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품목으로는 명절선물용품, 복사용지, 사무용품, 종이컵, 재생토너카트리지, 화장지, 장갑, 향초, 두부, 비누, 현수막, 쇼핑백, 가구, 각종 판촉물 및 인쇄물, 곡류, 종량제봉투 등이 있다.
부대 행사로 시각장애인 안마체험존 및 무료 시식코너도 운영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국정평가에서 ‘가’등급을 차지했으며, 올해도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선구매율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 및 부서별 맞춤형 컨설팅 추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생산품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김태미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전환과 제품이 홍보되고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및 소득 보장을 통한 자립기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