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제26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군 일원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남해군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위원장인 박영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행사계획과 진행방식 등 2개의 안건을 확정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위원들 간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은 이번 행사를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남해 건설과 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진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 큰 잔치로 구현할 방침이다.
지난 행사보다 6개 종목이 늘어난 총 79개 종목으로 꾸며지며, 특히 체험프로그램을 기존 10개에서 17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계획을 보면 26일 성화와 전야제, 27일 개막 식전․개회식․식후행사 등을 시작으로 체육행사 16개 종목, 문화예술행사 12개 종목, 전시행사 11개 종목, 체험존 17개 종목 등이 펼쳐지며, 28일 오후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박영일 군수는 “올해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우리 군의 문화․예술․체육분야가 망라됨은 물론 50만 내외 군민 모두가 다함께 즐기고 다른 시군과 차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