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준비 중인 경남 합천군과 K-water 합천댐관리단이 13일 합천댐관리단장실에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입장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10일에 있었던 합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합천댐 주변 지역민들에게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입장권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입장권은 합천댐 상류에 위치한 거창군 지역에 7083매(2천500만 원 상당)과 하류지역에 위치한 합천군 지역에 3969매(1500만 원 상당)이며, 지난 8월 말 합천댐관리단에서 1만3315장(5천만 원 상당)을 구입한 바 있다.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전시, 학술,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합천군청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입장권 사전 예매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등 축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