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이 지난 11일과 12일에 환자안전 문화 조성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직원과 병원 내원객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희석 병원장 등 보직자와 함께하는 환자 안전 라운딩을 비롯해 손위생 체험부스 운영과 직원·내원 환자 대상 교육·홍보활동, 그리고 손위생을 주제로 한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신희석 병원장과 이영준 진료처장 등 주요 보직자 10여 명은 입원실과 치료실, 검사실 등을 찾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낙상예방 주의사항과 환자 확인 중요성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손위생 체험존에서는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세균, 유기물 등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ATP 측정기를 이용해 손 청결도를 측정하고, 뷰박스를 통해 직접 자신의 손위생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희석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뿐 아니라 환자와 내원객에게도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의료 환경 구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로 신뢰받는 경상대학교병원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