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16일 어방동 녹지대에서 ‘제1회 김해 활천 꽃무릇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꽃무릇은 매년 추석 무렵 만개하는 붉은 꽃으로 잎이 있을 때 꽃이 없고 꽃이 필 때 잎이 없어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고 해 상사화로 불리기도 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어방동 녹지대에 2억5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7만2000여 본의 꽃무릇을 심고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 김해시, 태교교실 운영…“우리 태아 잘 자라라”
경남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태아와 예비 엄마의 정서적 교감을 돕는 태교 프로그램 ‘감성톡톡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교교실은 10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칠암도서관은 태교교실을 행복 가득한 동화를 들려주어 태아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순산을 돕는 산전체조, 전래 동요와 자장가 배우기, 음악 마사지, 초점카드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 엄마는 칠암도서관에 접수하면 된다.
◆ 김해시, 추석 명절 과대 포장상품 집중 점검
김해시는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를 현혹해 선물값을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2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해 선물세트로 많이 판매되는 주류 ․ 화장품류 ․ 신변잡화류(지갑, 벨트세트) ․ 가공식품류 ․ 건강보조식품류 등 명절에 출시되는 선물세트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제품별 포장공간비율 초과 및 포장횟수 위반, 포장재의 재질기준 등을 점검해 위반으로 판명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