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에서 초동면 봉대마을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권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공유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경관이 아름다운 행복한 봉대마을’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봉대마을은 마을의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주민 스스로 축사를 매입해 철거하고 해바라기를 심은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1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2700여 개 마을이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 마을을 선정했다.
밀양=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