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천시협의가 18일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8기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전달식에 이어 정자영 협의회장의 취임사와 18기 간부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천시협의회는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포함한 지역대표위원과 직능대표위원 49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지역에서 통일 공감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 사천시, 쓰레기매립장 생활폐기물 반입방법 개선
사천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쓰레기 매립장의 생활폐기물 반입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매립장에는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폐벽돌이나 폐목재가 함께 혼합된 쓰레기가 반입되면서 매립장의 매립용량이 한계에 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공사장 생활 폐기물에 대한 반입 방법을 개선, 5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폐목재류 등 가연성폐기물과 폐벽돌과 같은 불연성폐기물로 분리해 가연성폐기물은 읍면동사무소에 대형폐기물로 신고한 후 배출하도록 했다.
또 불연성폐기물은 폐기물포대에 담아서 배출하거나 배출하는 사람이 읍면동사무소에 배출 신고한 후 신고필증을 발급 받아 직접 쓰레기매립장으로 운반하는 경우에만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 조치는 2018년부터 시행하는 자원순환기본법을 대비하여 폐기물의 매립이나 소각 처리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리기 위한 것은 물론이고 쓰레기매립장의 사용기한도 연장하는 목적으로 이번 공사장생활폐기물의 반입방법 개선에 그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