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오는 10월 6일과 7일, 독일마을 아래 삼동면 물건항에서 제10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고 남해군요트학교와 물건마을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18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해군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독일마을맥주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만큼 대회기간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관광객이 참여하는 대회 개회 퍼레이드, 경기 관람정으로 25인승 대형 크루저인 카타마란 요트를 이틀 동안 운항한다.
또 카약 체험이 가능하며, 해안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투호놀이 등을 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로 남해군의 해양레저관광을 더욱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은 행사 대부분이 해상에서 펼쳐지므로 각종 체험 참가 시 안전수칙을 최대한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