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2017년도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지난 15일 열린 ‘2017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국정책대상은 각급 행정기관의 우수 정책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한국정책학회가 매년 가장 우수한 정책을 수행한 정부 및 공공기관, 광역자치단체와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각 1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정부기관에서 특허청, 공공기관 농촌공사, 광역자치단체 제주도 기초자치단체는 의성군으로 각각 선정했다.
한국정책학회는 의성군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세포배양 허브센터구축과 같은 미래 신 성장산업 발굴유치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 기초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읍면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시행한 점, 지역 농·특산물 해외수출 정책 등을 꼽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추진한 정책들이 정책학술기관에서 높이 평가돼 기쁘다” 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달라는 채찍으로 알고 우리 군민을 위해 더 좋은 정책을 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