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후천 부시장을 비롯한 나병문 시의회 의장, 특구전문가, 종자관련 기관 및 기업체, 시민,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 등 각 계층의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종자생명 산업특구를 만들기 위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후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종자 산업은 미래 김제 백년 대계를 이끌 신성장 동력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20개 종자기업이 입주한 민간육종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김제 종자생명 산업특구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히며, 이번 특구 포럼을 계기로 명실 상부한 국내 유일의 종자 생명산업 메카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제 종자생명 산업 특구와 종자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 특구심의 위원인 한광식 교수, 특구평가 위원인 홍운선 박사 등 특구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종자 관련 전문가와 종사자들의 다채롭고 열띤 질문과 토론이 진행 되었다.
특히 김제 종자생명산업 특구와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과, 종자 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상생 발전 방향 제시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이 담겨있어, 발표자 및 패널들은 물론 포럼 참석자들 모두가 뜨거운 관심을 기울인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제=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