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0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예상 보다 실적 안정성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340억원, 8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5% 증가할 전망”이라며 “9월 급격히 높아진 컨센서스 (8048억원)에도 충분히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3분기 LC Olefin (여수와 대산공장) 영업이익은 5194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제품가격 상승의 이유는 중국의 계절적 재고확보 수요 증가, 9월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축소, 8월 말 허리케인 영향으로 인한 역외 물량 감소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흐름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