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가 ‘2022년 거점대학 전국 TOP 3 수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달성’의 비전을 선포했다.
경상대는 지난 21일 BNIT R&D센터에서 ‘2017 산학협력 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상대 산학협력주간은 기업과 학생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끌어내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매년 9월 셋째 주에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생명의학과 오광수 교수와 LINC+ 사업단 박동규 교수가 산학협력 우수 교원으로 총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일윤주식회사 대표이사 윤수옥, ㈜로봇플러스 대표이사 홍상곤, ㈜보성씨아이씨 대표이사 김지훈, ㈜세우항공 대표이사 박성재, 태평양정기(주) 대표이사 김인수 씨 등 5개 회사 대표이사가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낙우산업(주) 대표이사 이용민(가족회사협의회 회장), 창원기술정공 대표 오병후(가족회사협의회 부회장), 유진공업 대표 최선옥(가족회사협의회 부회장), ㈜제이알 대표이사 이진화(가족회사협의회 총무)씨는 제3기 가족회사협의회 회장단으로서 산학협력 우수 공로자로 선정됐다.
경상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인 LINC+사업을 통하여 경상대는 물론이고 ‘지역과 함께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신나는 산학협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대는 이날 특히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해 ‘2022년 거점대학 전국 TOP 3 수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달성’의 비전을 선정했다.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은 강길중 부총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지난해 말 경상대 산학협력단이 주도해 산학협력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5년간 경상대학교의 산학협력 수준을 더 확대하고 더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